(시승기)벤츠 glb 250 4matic 왜 이렇게 된거야?

역시 대세는 소형SUV 시장인가 

벤츠에서도 소형SUV 모델인 GLB 모델을 만들어 냈습니다 

평소 동급 모델의 차량을 타면서 벤츠 GLB 모델에 관심이 가는게 사실 이였는데요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경험해본 벤츠 차량들은 주행성향이 그렇게 맞는것 같지 않다 아직은 나는 벤츠는 아닌가 보다 라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이번에 많은 후기들이 주행성능이 좋다 라는 이야기들이 많았고 지인이 벤츠에 있어서 한번 시승을 해봐야 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일정을 잡고 운전대를 잡아보게 되었습니다 

벤츠 GLB  250 4매틱 모델이 시승차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벤츠 GLB 모델과 함께 GLA 모델도 있었는데 리뷰들을 보면 GLA의 운동 성능이 더 좋다 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봐서 GLB를 타고 GLA도 타봐야 겠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GLB 주행을 하고 나니 GLA 는 다음에 타봐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  그래서 GLA 모델은 다음에 다시 타보기로 하고 GLB 차량만  관찰하고 시승을 하게 되었는데요  

 

 

먼저 디자인은 너무 이쁘죠  평소 벤츠의 성향을 봤을때 젊은 여성분들이 이쁜차량으로 잘 타고 다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하던 차량 입니다 또 벤츠 GLB 모델은 7인승 차량도 있다고 하여 패밀리카 로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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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열이나 전장을 봤을때는 패밀리카로도 활용을 할수 있을 것 같은 모델이긴 합니다 근데 2열과 조수석은 타보지 못 했지만 1열 운전석에서 볼때 폭이 확실히 좁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래서 길이도 길고 작지 않은 차량 이기는 한데 컴팩트한 느낌 마저 들게 합니다 운전석이 타이트 하다 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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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장이 길어서 2열 레그룸은 넉넉합니다 또 폭이 좁은 단점을 시트의 사이즈를 줄여서 커버를 하는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잠깐  혼자서 2열에 앉아 봤을때는 불편하지 않아 보였는데 만약 2명 3명 같이 타고 봤을때는 어떨지 라는 생각이 남게 되더라구요  근데 벤츠 GLB 모델이 포지션 자체가 소형SUV 라인업 쪽이라 이정도의 크기로도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본래 넉넉한 차량을 원하면 중형 대형으로 가는게 맞고 소형SUV 수준에서는 크다고 할수 있는 모델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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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B 250 4매틱 모델은 끝에 달린 단어에서 볼수 있듯 4륜 모델 입니다  4바퀴 굴림으로 주행의 안전성을 높일수 있는 시스템이 되겠습니다 대신 안정성을 넣으면서 2륜의 경쾌한 느낌은 조금 무뎌진다고 볼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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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224마력 35.7토크 에서 나오는 가속능력과 주행능력은 단순 작은 아기자기한 SUV가 아니다 라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승차감을 위해서 흐물흐물한 주행감과 완벽히 차단된 소음 진동으로 구름위의 떠가는 편안한 주행의 벤츠가 아니라 폭바 아우디 등의 컴팩트한 차량을 만드는데 발군인 브랜드 못지 않은 차량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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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B 모델을 타기전에 GLA 모델이 더 잘 다니고 좋다 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GLB 는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직접 주행을 해보고 나니 그럼 GLA 는 어떤 느낌일까 라는 기대를 또 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벤츠 GLB 250 4매틱 4륜 모델인 만큼 4륜 모델이 아닌 GLB 220 모델은 전륜 모델로 보다 경쾌하고 즐거운 느낌의 드라이빙을 보여주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도 대신 출력면에서 190 마력으로 조금은 낮은 수치 이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4매틱과 전륜 에서의 차이를 보여준다면 30마력 정도는 ECU 튜닝을 통해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제원 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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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특성을 살펴볼때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연비 세팅의 차량은 아닌거 같습니다 힘이 좋아서 인것도 있겠지만 기어비 자체를 초반부터 치고 나가는 세팅이 되어 출발을 하고 악셀에 조금만 힘을 주면 일단 RPM을 급격히 위로 올려 치고 나갈때 부족하지 않은 RPM을 유지하고 있는 느낌 입니다 스포츠 모드를 넣으면 올라갔던 RPM을 쉽게 떨어트리지도 않았습니다 RPM을 서서히 떨어트리면서 격하게 돌아가는 소리를 냅니다 이 부분에서 조용한 살방한 주행을 원하는 오너들은 시끄럽다 라고 생각을 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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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링도 묵직 합니다 성향상 묵직하고 빠른 반응을 하게 세팅을 한것 같아요 꿀렁임 없이 따라오는 차체도 빠릿합니다 차대 에서 부터 단단한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많은 벤츠 차량을 타보진 못했지만 유명한 벤츠 e클 이나 c클 glc 차량들에 비해 느낌이 사뭇 다른 차량이 된것 같은 생각입니다 


가솔린 엔진이라 배기소리도 펀드라이빙에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악셀을 밟을때 마다 부웅~ 하는 소리가 리얼사운드 이기에 어색함이 없구요 

 

 

처음에는 그저 가족형 느낌으로 생각을 했지만 재미를 주는 차량인거 같아 혹하게 되더라구요 

펀카를 즐기시는 분들은 주행 한번 해보세요 


대신 아쉬운 부분들도 많습니다 
반자율 주행 경우 동급  가성비모델 이런거에 비해 옵션으로 넣어야 하고 가격도 꽤합니다 
그리고 차량 구성 요소들에 대한 원가절감? 싼마이 느낌들이 들어요  기어나 와이퍼 등의 레버들이 그러하고 
독립에어컨도 적용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슈가 되고 있는 2열송풍구도 없구요 
공조 컨트롤 버튼들도 참 벤츠에 어울리지 않는 퀄리티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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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봤을 때에도 벤츠 GLB 의 방향이 어딘가를 알수 있는거 같습니다 주행성능과 공간감에 초첨을 맞추고 나머지 부분에서 뺐다 이렇게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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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퀄티있는 벤츠 GLB 를 생각 하기 보다 즐거움을 생각하면 더 만족스러운 차량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전장의 길이로 인해서 모자람 없는 공간감을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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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가격은 6110

220 가격은 5420 이네요 

 

 

2020 벤츠 glb 220 / 250 4매틱 가격 실사